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주민 아이디어 17개 새로 채택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주민 아이디어 17개 새로 채택
  • 이승열
  • 승인 2022.06.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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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형 스마트쉼터에서 실종아동 정보 제공
스마트쉼터 내부 디지털 사이니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모습.
스마트쉼터 내부 디지털 사이니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는 ‘제4회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총 17개의 주민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을 위한 스마트‧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해, 두 달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수집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는 ‘스마트쉼터 실종아동 정보 연계 홍보’였다. 성동형 스마트쉼터 내부 디지털 사이니지에 실종아동의 정보를 노출해 많은 사람이 실종아동찾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민 아이디어다. 

구는 아동권리보장원의 실종아동전문센터로부터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주기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 도입 △성동구 하천 플로깅 프로젝트 △1인가구를 위한 ‘튜터링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주민의 목소리를 구 정책으로 반영하는 실질적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성동구민청, 상상하우스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수시로 주민 제안을 수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생활밀착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