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 걸음에 닿는 배움터 참여하세요
용산구, 한 걸음에 닿는 배움터 참여하세요
  • 이윤수
  • 승인 2022.06.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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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2기 수강생 모집
용산형 동네배움터 포스터
용산형 동네배움터 포스터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관내 주민들의 근거리 생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는 어린이, 청·장년층, 어르신, 직장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누구나 생활 근거리에 있는 주민자치센터·도서관·공방 등에서 쉽고 편하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동네배움터 2기는 △경리단길(엄지손 피아노 칼림바, 나를 위한 힐링 심리플라워) △온누리(여행드로잉) △온마을(감성 프랑스 자수, 사랑가득 나만의 캐리커쳐 완성하기) △효창원(디지털 전문가 되기부터 인터넷 라디오까지) △빙고(DIY 코바늘 뜨기, 펀치 니들 액자만들기)에서 6∼8월 중 운영된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 수강(교재·재료비 별도) 가능하며 수업 일정, 회수, 정원 등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구청과 평생학습관이 위치한 동부권에 비해 평생학습 기반이 부족한 서부권을 중심으로 동네배움터 발굴에 나섰다. 신규 지정된 6개소를 포함해 현재 총 10개소를 운영한다.

동네배움터에서는 11월까지 이주민 대상 한글교실, 우리 동네 마을강사 양성, 디지털교육, 일자리, 취업 연계 과정 등 총 53개 강좌를 선보인다. 사업비는 총 1억3천만원 규모로 이 중 7천만원 가량은 지난 3월 서울시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동네배움터 강좌 대부분이 대면으로 열린다”며 “거주지 인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