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쌓아 양천발전 시키겠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쌓아 양천발전 시키겠다"
  • 정칠석
  • 승인 2022.06.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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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당선인 기자간담회 갖고 선거과정 등의 소회 피력-
-“구민 여러분이 주신 한표 한표에 감사드리며, 양천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신뢰를 쌓아 양천을 발전시키겠다” 밝혀-
-“김포공항으로 인해 피해 본 구민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이 우선” 입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은 2일 양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당선 후 첫 일정으로 구청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그간 선거과정 등의 소회를 피력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은 2일 양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당선 후 첫 일정으로 구청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그간 선거과정 등의 소회를 피력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은 2일 양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당선 후 첫 일정으로 구청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그간 선거과정 등의 소회를 피력했다.

이날 이기재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구민 여러분이 주신 한표 한표에 감사드리며 양천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먼저 잔신을 구청장으로 선출해 주신 구민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이날 이기재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양천구민들께서 매우 변화에 목말라 하고 계시고 발전이 안된 부분에 대해 답답해 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다"며 "양천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도시전체를 바꾸어 가려면 그 과정에서 수많은 갈등 요인이 존재할 수 있는데 이는 구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신뢰를 쌓아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양천을 변화시키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이 당선인은 구정의 투명한 행정 운영 및 개혁에 대한 질문에 대해 “기본적으로 행정운영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언론에서 감시해 주지 않으면 행정은 더욱 벽을 쌓고 주민과 행정 권력간에 소통이 안되고 오히려 단절돼 그 과정에서 부패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행정은 훨씬 더 투명해져야 할 것"이라며 "자료공개가 사전에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된 김포공항 이전과 관련, “김포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당선인과는 방향이 다르다”며 날을 세우고, “저는 주민의 입장에서 공항으로 인해 우리가 입는 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요구할 것이고 피해를 보는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이 당선인은 재건축 관련 현안문제를 비롯 신정차량기지 이전 문제, 목동선 등 공약 이행방안과 향후 구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소통 강화 행보를 이어가며 향후 구정운영에 대해 많은 조언과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