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청소년특화 서비스 높인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청소년특화 서비스 높인다
  • 김응구
  • 승인 2022.06.03 15:29
  • 댓글 0

31일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북루틴(teen) 청소년 특화 서가의 모습

[시정일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관장 송민선)은 지역사회 청소년기관과 협업을 통한 청소년의 독서문화 진흥을 이루고자 지난달 31일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관장 이미자)와 청소년센터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지식 정보 공유 △청소년 대상 특화 서비스 관련 운영 협조 △청소년 대상 행사 및 프로그램 상호 홍보협조 등이다.

도서관은 이번 협약과 동시에 청소년 특화 서비스인 '북루틴(teen)'을 운영해 청소년 독서문화 향유의 첫발을 내디딘다. '북루틴(teen)'이란 '책(book)+루틴(routine)+청소년(teenager)'을 합친 단어로 청소년이 책을 가까이하는 것이 일상 속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북루틴(teen)' 서비스의 첫 시작으로, ‘청소년 특화 서가’를 개선 · 확장해 청소년이 일상에서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 유관기관 추천도서 및 도서관 빅데이터를 반영한 총 1400여 권의 도서를 ‘청소년 특화 서가’로 조성해 도서관 종합자료 1관 내 별도로 마련하고, 진로 · 입시 · 논술 등 청소년 관심소재를 주제로 하여 시기별 북큐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이 협력하여 상호 간의 다양한 청소년 특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보다많은 청소년들이 문화향유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특화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 및 청소년특화서비스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982-19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