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여름 낭독축제로 놀러오세요
용산구, 한여름 낭독축제로 놀러오세요
  • 이윤수
  • 승인 2022.06.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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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용산꿈나무극장 열려
참가자 50명 모집
낭독의 꿈 관람객모집 포스터
낭독의 꿈 관람객모집 포스터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주민 모두가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독 축제인 제3회 용산꿈나무도서관 낭독회 ‘낭독의 꿈’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월12일 오후 2시부터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극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낭독 뮤지션 제갈인철, 조다빈의 책노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일반참가자 10팀의 낭독회, 전문성우팀의 어린이 책 낭독 순으로 마무리한다.

일반참가자 10팀은 5월17일부터 가족, 친구 등 2명 이상으로 구성된 관내 주민의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공연 전 낭독의 기초와 발성법 강의 등의 사전 교육을 받았고 6월5일 실전연습 및 리허설에도 참여해 실제 공연에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어 진행되는 전문성우팀 낭독에는 김아롱, 김희승, 박정수씨가 어린이 도서 ‘아드님, 진지 드세요’ 공연을 선보이며 낭독의 즐거움을 풍성하게 담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낭독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이전과 달리 심사 없이 전원에게 참가상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음악과 함께하는 낭독 공연 등 재미 요소도 담아 낭독이 생소한 어린이들에게는 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흥미를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의 참여자가 많은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낭독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낭독회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6월1일부터 50명 정원이 마감할 때까지 용산꿈나무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으로 사전 접수를 받는다. 관련 문의는 02-707-0138 또는 070-4226-28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