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4동, 자치회관에 '키오스크 체험존' 설치
양천구 신월4동, 자치회관에 '키오스크 체험존' 설치
  • 정칠석
  • 승인 2022.06.04 16:43
  • 댓글 0

8월까지 중장년층, 노년층 교육실습 프로그램 운영

[시정일보] 양천구 신월4동주민센터(동장 김재수)는 신월4동주민자치회(회장 박기웅)와 함께 키오스크 체험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각종 매장에 무인주문 결제기(키오스크) 도입이 증가했지만, 사용법을 몰라 주문하기 어렵다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이에 신월4동은 키오스크 사용을 어려워하는 주민과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사랑방 회원 등 중장년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20회의 키오스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키오스크에는 음식 주문, 티켓 발매, 요금 정산, 민원 발급, 물류 등 무인주문이 활성화된 분야 위주의 5종 10개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다.

박기웅 주민자치회장은 “요즘은 어딜 가나 키오스크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런 디지털 기기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가 정말 중요한 시대인 것 같다”면서 “이번에 마련한 키오스크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수 신월4동장은 “생활의 편리를 위한 키오스크 도입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변화라면 최대한 빨리 숙지해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신월4동 키오스크 체험존을 방문하셔서 무인주문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