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동국)에서 운영하는 용산구립청파도서관은 6월4~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비장애인 초등 2~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점자 교실’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학생이상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교육과 초등이상 가족이 팀으로 참여하는 점자라벨도서 제작 봉사활동에서 이용자들의 초등 어린이 대상 교육에 대한 요청사항을 반영해 신규개설 됐다.

이번 교육은 정보취약계층의 점자 언어 확산을 통해 어린이들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들의 특성을 반영해 기본 교육과 함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한글점자 기초교육 △주변 물품 점자라벨 제작 △점자명함 만들기 △점묵자 혼용 편지쓰기 등 실습도 병행한다.

특히, 청파도서관은 2021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정보장벽완화를 위한 점자 문화 확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그림책 점자라벨 도서 제작 △그림 해설 오디오북 제작 △통일 점자 사전 발간 △점역교정사 점자 전문 교육 △장애인식개선 마술show 등 66회에 걸쳐 1193명이 참여한 사업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해 계속 사업을 진행한다.

청파도서관을 포함한 용산구립도서관을 총괄하는 김종복 관장은 “꾸준히 이용자의 요구를 환류해 신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도서관을 이용하는 구민의 이용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용산구립청파도서관 전화 (714-3931) 또는 홈페이지(yslibrary.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