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채움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쌍문채움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 김응구
  • 승인 2022.06.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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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감정톡톡, 표현 놀이터’ 진행
도봉구립 쌍문채움도서관 모습. / 도봉구청 제공
도봉구립 쌍문채움도서관 모습.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의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으로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도서관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선정으로 쌍문채움도서관은 이달부터 8월까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도봉’과 연계해 지역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감정톡톡, 표현 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특화도서관인 쌍문채움도서관은 장애인들에게 독서뿐만 아니라 그림책, 미술·음악교육, 자아 표현활동 등을 제공하면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혀줄 계획이다.

쌍문채움도서관은 2019년 12월 개관한 이래 장애인을 위한 이용환경개선, 독서 보조기기 비치 등으로 ‘배리어프리(BF) 인증’도 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쌍문채움도서관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독서문화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 접근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