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6ㆍ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성북구정을 이끌게 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우선 저에게 한표 한표 정성을 모아주신 구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성원 결코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저를 믿고 성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민의 뜻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더 큰 성북의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모토로 민선7기 성북구정을 이끌어 온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당선소감에서도 현장을 강조하며 “현장중심, 민생중심의 민선8기 성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7기 성북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역경 속에서도 미래 100년 성북의 초석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다가오는 민선8기는 미래 성북의 비전을 현실로 담아내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면서 “현장에서 주셨던 성북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도 유념하고 헤아려 더욱 균형잡힌 구정으로 미래에 기대했던 성북 발전을 구민이 체감하고 누리는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더욱 열심히 듣고 발로 뛰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선8기 행정, 이 시간부터 당장 실천하겠다”면서 “오직 성북구민만을 바라보며, 구민들께 약속드린 ‘더불어 행복한 성북’ 혼신을 다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당초 공약으로 내건 생애주기 맞춤형 여성 취업지원 거점시설 조성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선7기에 추진했던 청년창업거리 활성화 등을 8기에 이어 받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