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단오축제’...팬데믹 이겨낸 서로 격려
‘영등포단오축제’...팬데믹 이겨낸 서로 격려
  • 정칠석
  • 승인 2022.06.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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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라 놀아라 단오맞이 GOOD’ 테마, 연희패ㆍ명창 공연 등 신명나는 하루
【사진설명】영등포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3일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문화원에서 주최, 영등포구 후원으로 한천희 문화원장을 비롯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의장, 장순원 부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 등 구의원들과 구의원 당선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영등포단오축제’를 개최했다.
영등포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3일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문화원에서 주최, 영등포구 후원으로 한천희 문화원장을 비롯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의장, 장순원 부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 등 구의원들과 구의원 당선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영등포단오축제’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영등포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5일)를 맞아 3일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문화원에서 주최, 영등포구 후원으로 한천희 문화원장을 비롯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의장, 장순원 부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 등 구의원들과 구의원 당선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영등포단오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단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무대에서 집례관의 예식 진행에 따라 구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단오 제례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했다.

제례 후에는 영등포구 홍보대사인 개그맨 임혁필씨의 사회로 개막식을 갖고, 구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연희로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의 테마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았으나 이를 잘 극복해 낸 구민들의 한을 풀어내고 위무하는 ‘놓아라 놀아라 2022 영등포 단오맞이 GOOD’이다.

그간의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한바탕 어우러져 놀며 서로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영등포, 새로운 백 년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축제의 공연은 한예종 출신의 버라이어티 연희 이서 팀과 소리꾼 듀엣 천진낭랑, 경기민요 명창 등이 주축이 되어 무대를 꾸몄다. 특히 국악인 조동언씨가 연출을 맡아 구민들이 국악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등포단오축제는 지난 2019년까지 매년 씨름왕 선발대회, 창포머리감기, 그네뛰기, 활쏘기 등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구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지역 대표 전통 축제로 자리매김 해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축제를 전면 취소한 것에 이어 지난해에는 참석 인원에 제한을 두고 소규모로 개최했으나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