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매도시 중국 조양구 우호 방문
양천구, 자매도시 중국 조양구 우호 방문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9.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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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자치단체간 교류협력과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대표단을 구성 8월31일부터 9월5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국외 자매 도시인 중국 장춘시 조양구의 초청 공식 방문했다.
이번 우호방문은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과 동북아 투자무역박람회, 조양구 투자설명회, 조양구 경제개발구 기업견학 등 지역내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양구는 지난 95년에 양천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써 중국 동북지방의 중심지인 길림성 장춘시 서남부에 위치한 5개 구 중 가장 큰 구이다.
조양구는 366㎢의 면적과 66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공업·문화·교육의 중심지역으로 경제 특구의 우대혜택과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길림대학교 등 20여개 대학교와 중국과학물리연구소 등 100여개의 연구소가 위치해 있으며 장춘국제공항, 영화제작소, 수상대세계, 문화광장 등 관광명소와 명문호텔, 국제 빌딩 등이 소재한 관광도시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을 단장으로 지역 경제인 등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8월31일 조양구 귀빈실에서 양 자치단체간 교류계획서 조인식을 시작으로 조양구 경제개발구 기업견학을 하고 1일 길림시 주요시설을 방문했으며 2일과 3일에는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 참관 후 조양구 투자설명회에 참석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섰다.
이날 오후에는 조양구 백산소학교와 녹원구 조선족 소학교를 방문 소학교 교장선생을 비롯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기자재 지원금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