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밖아트레지던시 2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자문밖아트레지던시 2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 이승열
  • 승인 2022.06.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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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0∼12일 개최… 작업공간 탐방 및 명상, 춤, 연극 공연
지난 2월 열린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2기 입소식에 참석한 작가들의 모습.
지난 2월 열린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2기 입소식에 참석한 작가들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와 (사)자문밖문화포럼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자문밖아트레지던시(평창31길 5) 입주 작가 15명과 함께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한다.

3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2월 입소한 2기 작가들의 작업 공간,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이들이 협업해 마련한 각종 공연을 선보인다. 

10일 금요일에는 팔각정에서 열리는 오프닝 공연이, 11일에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 여유를 되찾아줄 ‘명상’과 관객·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춤’ 공연, 작가 작업 공간 탐방 프로그램 등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12일에도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은유와 상징, 철학과 풍자로 가득한 ‘연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나만의 영상을 만드는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별 일시와 장소, 참가비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자문밖아트레지던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 2020년 9월 문을 연 자문밖아트레지던시(평창31길 5)는 문화예술인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열어주는 장소이다. 종로구와 (사)자문밖문화포럼(이사장 이순종)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북촌 전시실에서 2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문밖아트레지던시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