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현충일 위문금 5만원 신설
성동구, 현충일 위문금 5만원 신설
  • 이승열
  • 승인 2022.06.08 10:02
  • 댓글 0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성동구청
성동구청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구는 올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현충일 위문금을 신설하고, 이달 2700명의 국가유공자에게 개인별 5만원씩 지원했다. 

또, 현충일 당일 서울현충원 및 대전현충원 추념식에 참석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이동 편의를 제공했다.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3년 만에 국가유공자 유가족의 현충일 추념식 참석이 가능하게 되자, 6대의 대형버스를 마련, 190여명의 참배객에게 수송 버스를 지원했다. 

오는 23일에는 ‘국립합창단 초청 공연’을 연다. 올해 3월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다목적 공연장으로 새롭게 거듭난 소월아트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마련된다. 아울러,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된 6명의 호국보훈 유공자를 선정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구는 올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수당 지원을 강화했다. 매월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설과 추석에 지급되는 명절 위문금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다. 5월부터는 보훈예우수당 지급 대상을 참전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까지 확대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 땅에서 자유를 지키고, 자주권을 수호할 수 있는 것은 개인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국가유공자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지원을 강화해 그 은혜에 보답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