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여름방학 맞이 대학생 구정체험 제공
용산구, 여름방학 맞이 대학생 구정체험 제공
  • 이윤수
  • 승인 2022.06.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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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까지 40명 모집, 1일 임금 5만3830원(중식비 포함)
용산구청 전경
용산구청 전경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 부서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들에게 구정 업무 체험과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선발인원은 40명이며 △우선(베트남 퀴논 출신 숙명여대 유학생) 4명 △특별(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의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의 가정) 13명 △일반 23명으로 구분했다.

모집 기간은 공고일(6월2일) 기준 오는 10일까지다.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졸업생 및 대학원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 기간은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1일 임금은 5만3830원(중식비 포함)으로 책정됐으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구 홈페이지 ‘구민 의견/참여’ 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6월13일 공개 무작위 전산추첨을 진행하고 14일 선정 결과를 발표(개별 문자 통보)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에서 자료정리, 민원안내, 전산자료 입력 등 행정업무 지원을 담당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청년층의 구정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정과 행정업무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