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9월까지 ‘민주시민학교’ 운영
동작구, 9월까지 ‘민주시민학교’ 운영
  • 김응구
  • 승인 2022.06.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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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신청
지난해 실시한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에서 참가자들이 현충탑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지난해 실시한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에서 참가자들이 현충탑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달부터 9월까지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동작구민의 민주주의 의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동작구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 속 민주주의’를 테마로 △민주시민 아카데미 △동작민주시민 실천활동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만남 등 네 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이달 27일부터 시작하는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대량소비가 만든 쓰레기 이야기, 인권과 환경의 연결성 등을 알아본다. 이후 국제 정세의 변화, 코로나19와 세계경제의 변화 등 8회차 수업을 진행한다.

또 민주시민 아카데미 수강자를 대상으로 모둠을 구성해 △생활 속 실천해보기 △소그룹 독서모임 등 분야를 정하고 주제별 캠페인을 직접 체험해본다.

장소는 서울여성플라자(여의대방로54길 18)이며, 강의는 대면으로 진행한다. 관심 있는 구민은 25일까지 구글 설문지(forms.gle/6ZpGVCPbSqN7vG487) 또는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9~10월 청소년 1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이나 마을교육 문제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모여 구(區) 전역에서 평화·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꽃과 함께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교육정책과(820·1763)로 문의하면 안내받는다.

정종록 동작구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구민들이 민주시민교육의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고, 또 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