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버스 양천공원에서 고향까지
추석 귀성버스 양천공원에서 고향까지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9.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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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17일까지 예매 전국 23개 시·군 귀성객 모집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우리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표를 예매하지 못한 주민과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을 이용코자 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코자 전국 12개 노선, 23개 시·군을 행선지로 하는 추석 귀성객을 모집한다.
예매는 3일부터 17일까지 구청 민원봉사과 및 관내 20개 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으며 출발은 양천구청 옆양천공원에서 오는 23일 오전 8시에 한다.
행선지중 14개 시·군은 귀성(편도) 노선만 운행하고 왕복운행노선은 9개 시?군으로 서대구, 동대구, 안동, 예천, 정읍, 전주, 목포, 광주, 부산 등이며 26일 수요일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버스터미널 또는 기차역에서 귀경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귀성버스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직접 터미널을 가지 않고도 가까운 지역내에서 같은 고향 사람들끼리 함께 어울려 출발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날 2회 귀성버스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그간 20회를 실시 귀성버스 440대, 16,500여명의 귀성객을 수송했다.
귀성버스 운행은 고유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 매년 되풀이 되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대중교통을 이용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