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핀휠,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
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핀휠,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
  • 김응구
  • 승인 2022.06.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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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무교육과 취업연계 진행
왼쪽이 황성혜 관장, 오른쪽이 유명곤 대표. / 관악구청 제공
왼쪽이 황성혜 관장, 오른쪽이 유명곤 대표.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 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핀휠(대표 유명곤)과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혜)이 지난달 23일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핀휠은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개발해 취업 연계 및 밀착 관리까지 가능토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더 나아가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을 연결하고, 취업한 장애인을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직무 창출에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론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서비스 대상자의 안정적인 삶과 원활한 교육을 위한 정보 교류 등 상호 업무 지원 △서비스 대상자 욕구 파악 및 해결방안 교류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양 기관의 통합서비스 제공 등을 담았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핀휠의 장애인으로 구성한 ‘재택 사회공헌단 WHEELS 양성과정’을 함께 진행한다.

이 양성과정은 핀휠이 장애인에게 재택으로 수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해 사회공헌 전문가로 육성하는 월 단위 진행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장애인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게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관내 장애인 의무 고용 기업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악구에서 활동하는 벤처·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