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조명' 으로 시각장애인 독서 지원
경기도 'AI조명' 으로 시각장애인 독서 지원
  • 김대영
  • 승인 2022.06.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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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전화복지재단,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네이버클로바램프 50개 전달
사랑의전화복지재단, 경기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네이버클로바램프 전달식
사랑의전화복지재단, 경기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네이버클로바램프 전달식

[시정일보] 지난 9일, 사랑의전화복지재단(대표 김도)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정옥동)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네이버클로바램프 50개를 전달했다.

네이버클로바램프는 ‘책을 읽어주는 AI조명’ 으로 음성인식 및 버튼 조작이 가능해 어린이들이나 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사랑의복지재단은 자살예방, 아동학대예방 등의 활동을 하고 있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통합을 위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향후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증진과 함께 나아가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대표 김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결손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많은 상황이다. 경기도 유일의 시각장애인 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네이버클로바램프가 잘 전달되어, 학습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복지관 관장 정옥동은 “경기도 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증진을 위해 도움을 주신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달받은 물품은 파주, 화성, 광명시 등 물품 지원이 필요한 시각장애 아동 50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양 기관이 협력해 논의해 나아가고 싶다”라며 화답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13년 개관한 경기도 소재의 유일한 시각장애인 전문기관으로, 올해 개관 9주년을 맞이했다. 당사자의 욕구에 기반한 사회복지서비스 지원과 지역사회 내 자원 연계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