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7~10월 ‘청소년 뮤지컬 교실’ 운영
관악구, 7~10월 ‘청소년 뮤지컬 교실’ 운영
  • 김응구
  • 승인 2022.06.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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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과정… 10월경 공연발표회도 열 계획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 뮤지컬 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2년여 만이다.

10일 구(區)에 따르면 올해 뮤지컬 교실은 청소년들이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 한 공연 연습과 발표를 통해 역사 지식을 습득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데 도움 주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15회 과정이다.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3시30분까지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전문 연출가의 지도 아래 뮤지컬 노래·연기·안무 등 종합 예술 체험으로 이뤄진다.

15회 과정을 마친 공연 참가자들에겐 수료증을 주며, 10월쯤엔 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뮤지컬 공연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거주 또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1~13세(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40명이 모집대상이다. 참여 희망 청소년은 이달 17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교육-175교육)에서 신청하면 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구청 교육지원과(879·5662)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사회적배려대상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약 2년 만에 재개강하는 청소년 뮤지컬 교실이 평소 노래·연기·안무 등에 재능 있는 청소년에게 종합예술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즐겁고 유쾌한 뮤지컬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