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문화존’ 덕분에 청년공간 대폭 확대
관악구, ‘청년문화존’ 덕분에 청년공간 대폭 확대
  • 김응구
  • 승인 2022.06.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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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관내 16개 공간 선정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문화거점 조성을 위해 마련한 ‘관악 청년문화존(Zone)’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 청년청의 ‘자치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관악 청년문화존은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9월까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간과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區)는 지난 3월 사업 공모를 실시해 관내 16개 공간을 청년문화존으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댄스·가죽공예·악기연주 등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과 미술·연극·클래식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이와 함께 힐링·소통 프로그램으로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해 소소한 행복감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고 있다.

공간별 프로그램은 9월까지 운영하며,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관악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구청 청년정책과(879·5915) 또는 각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문화존 운영으로 청년들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특히 지역 민간 청년공간이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