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출범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출범
  • 이승열
  • 승인 2022.06.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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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재정, 교육·복지·문화, 도시계획 등 3개 분과, 15명으로 구성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앞줄 왼쪽 세 번째)이 인수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앞줄 왼쪽 세 번째)이 인수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민선8기 중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위촉식엔 김길성 당선인과 15명의 인수위원이 참석했으며,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이 자리해 축하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김길성과 함께하는 새로운 중구’를 핵심 슬로건으로 삼고, ‘살기 좋은 명품 중구’의 밑그림을 함께 그릴 인수위원 15명을 임명했다.

인수위원장에는 국회법인 통합정책연구원 이사장인 최명옥 전 서울시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전 중구 여성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최우정 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인수위 활동을 자문해 줄 자문위원장은 정동일 전 중구청장이 맡았다.

인수위원회는 △행정·재정 △교육·복지·문화 △도시계획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행정·재정 분과는 정진태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김기중 위원(대변인 겸직), 이창조 위원, 도경찬 회계사 등이 맡는다. 현 행정조직과 기능·예산 현황 등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쇄신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복지·문화 분과에는 김태영 분과위원장, 고재훈 위원, 장은실 강사 등이 임명됐다. ‘교육 덕분에 돌아오는 중구’, ‘어르신이 살기 좋은 중구’, ‘취미생활이 보장되는 중구’를 실현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도시계획 분과는 경화수 분과위원장, 고문식 위원, 유천용 도시계획기술사 등으로 구성된다. 세운상가 재개발, 약수-청구-신당 역세권 종합발전 계획을 구체화하고, ‘숲, 사람,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선진도시 중구’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인수위에는 사무관 3명이 전문위원으로 합류해 전문성을 높인다. 아울러, 최윤성 당선인 비서실장, 김대평 수행원, 간사(공무원) 1명, 서기(공무원) 3명이 인수위에서 함께 일한다.

김길성 당선인은 “‘살기 좋은 명품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중구에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인수위를 구성했다”면서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되는 원팀 중구를 이뤄 중구의 새 시대를 열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