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치매 편견보다 관심으로 다가가자
동대문구, 치매 편견보다 관심으로 다가가자
  • 김응구
  • 승인 2022.06.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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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구민 대상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운영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포스터

[시정일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답십리도서관이 6월21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 및 관내 치매환자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답십리도서관은 2017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선정된 이후 치매 관련 테마서가 운영 · 유관기관과 연계한 치매극복 강의 등 지역의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성과정은 6월21일부터 7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3회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이해 △치매환자 및 환자 가족에 대한 관리방법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 및 예방 △치매 전문 봉사 활동 안내 등을 교육한다. 또한 전 과정 수료자에 한하여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후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치매 예방 및 지원을 위한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l4d.or.kr)  또는 답십리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포스터에 기재되어있는 QR코드 접수방법이 있으며 현재 접수 중이다. 치매 전문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 선착순 3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982-1959)로 문의하면 된다.

답십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치매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편견 없이 서로 도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치매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