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후원자 표창
강북구,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후원자 표창
  • 김응구
  • 승인 2022.06.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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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상 등 43명
박겸수 강북구청장(앞줄 가운데)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 후원자들이 표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북구청 제공
박겸수 강북구청장(앞줄 가운데)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 후원자들이 표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북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0일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유공자 4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구(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각계각층에서 총 1303건의 기부가 이뤄져, 9억5600만원(성금 4억7400만원, 성품 4억8200만원)에 달하는 성금·성품이 모금됐다.

모금된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쌀·김치 등의 성품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날 표창식에서 서울시장상엔 최용민(지인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표), 강북구청장상엔 원혜남·삼화배드민턴(대표 이상신)·박하용(삼양동종합복지센터) 등 32명, 공동모금회 감사패엔 곽태식·7번약국·추하늘교회 등 10명이 수상했다.

구는 이날 우수 성과를 거둔 16개 부서도 시상했다. 구청 각 부서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을 진행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여러분이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위로가 됐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따뜻한 희망강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