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애인 전동보장구에 'LED 비상경고판' 부착
양천구, 장애인 전동보장구에 'LED 비상경고판' 부착
  • 정칠석
  • 승인 2022.06.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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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신청 접수...교통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시정일보] 양천구는 오는 12월까지 장애인 전동보장구 LED 비상경고판 무료부착 사업을 운영하고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으로 선정된 본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수단인 전동보장구에 LED 비상경고판 무상 부착을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이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약 700대를 목표로 LED 비상경고판을 무상 부착할 예정이며 필요시 출장서비스도 지원한다. LED 비상경고판은 후방 추돌 시 탑승자의 목 꺾임을 방지하는 안전장치가 달린 헤드레스트형 전동휠체어에만 부착할 수 있다.

LED 비상경고판 무상 부착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방문 접수가 어려울 경우 신청서, 장애인등록증, 주민등록초본을 구비해 희망일굼터(070-8935-2604/상시), 신월누리복지센터(070-8897-5051/월요일), 해누리복지관(070-4804-6002/수요일)에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립지원과 관계자는 “이동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신청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눈높이를 적극 반영한 복지정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