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꿈나무 장학생 증서 수여
용산구, 꿈나무 장학생 증서 수여
  • 이윤수
  • 승인 2022.06.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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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4일 2회에 걸쳐 379명에게 전달
꿈나무 장학증서 2차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
꿈나무 장학증서 2차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0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2022년 꿈나무 장학생' 37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1차 수여식은 일반 장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2차 수여식은 성적우수·지역봉사·예체능 특기·기타 장학생 181명을 대상으로 학부모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구 청사 내 소극장 가람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꿈나무 장학생 선발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등학생 중 가정환경, 지역사회 봉사, 학업 성적, 예체능 특기, 기타 분야 수상 내역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실시했다.

장학생은 △지역사회봉사(11명, 지역사회발전에 공이 있는 자) △성적우수(89명, 입학성적 또는 직전학기 성적이 재적학년 정원의 10%이내 자) △일반(198명, 일정 중위소득 미만의 자녀) △예체능특기(76명, 음악·미술·체육 등 분야에서 최근 2년 내 수상 경력이 있거나 기타의 입증자료로 학교장이 인정하는 자) △기타(5명, ‘2021년 용산구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로 나뉜다.

선발된 초등학생 105명, 중학생 148명, 고등학생 126명에게는 1인당 30~50만원씩 총 1억5370만원을 개인별(학생, 학부모)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시작부터 목표했던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2019년에 마무리하고 올해까지 3298명의 학생이 꿈나무 장학금 혜택을 봤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거나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