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 3년만에 재가동
관악구,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 3년만에 재가동
  • 김응구
  • 승인 2022.06.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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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얼31일까지 운영
2019년에 운영한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 모습. / 관악구청 제공
2019년에 운영한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 모습.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을 내달 11일 개장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3년 만의 재가동이다.

물놀이장은 길이 130m, 폭 18~30m이며, 수심이 평균 0.4m로 낮아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주변 자연석을 정비해 통행 공간을 안전하게 확보했으며, 목재데크·그늘막·야외탁자 등의 편의시설도 두루 갖춰놓았다. 추고 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區)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주 1회씩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구명튜브나 안전로프 같은 안전시설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급처치 운영요원 네 명을 배치하고 119산악구조대와의 상시 연락체계 유지로 긴급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평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토·일·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최근 개통한 신림선 경전철을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다”며 “관악산 계곡에서 무더위를 날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