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래로 청년들의 마음 어루만지다
동작구, 노래로 청년들의 마음 어루만지다
  • 김응구
  • 승인 2022.06.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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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카페 광장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펼쳐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의 공연에 관객들이 호응하고 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의 공연에 관객들이 호응하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11일 동작청년카페 ‘THE한강’ 옆 광장에서 ‘2022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동작구 청년들의 학업·취업·경제 문제로 고민하는 동작구의 청년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에는 성해빈, 프롬, 윤딴딴 등의 아티스트가 30분간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포크뮤지션 성해빈은 최근 인디음악씬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지역예술가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은 한국대중음악상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을 만큼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가수 윤딴딴은 싱그러운 초여름 분위기와 어울리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객의 사연을 가수가 직접 읽고 신청곡을 불러주면서 함께 소통했다.

이날 야외광장에 모인 관객 150여명은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동작문화재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동작문화재단)이 내달 1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박태한 동작구 체육문화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이번 문화공연으로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오는 9~10월 열리는 ‘노들난장’과 ‘가을음악회’를 비롯해 여러 공연·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