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생태장터 ‘마.들.장’ 열어
노원구, 생태장터 ‘마.들.장’ 열어
  • 김응구
  • 승인 2022.06.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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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농산물과 수공예품 전시·판매
오승록 노원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1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열린 ‘마.들.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 노원구청 제공
오승록 노원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1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열린 ‘마.들.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 노원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1시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열린 ‘마.들.장’에 참석했다.

마들장은 도시와 농촌의 생태적인 생산과 소비를 이어주고, 도시농부의 텃밭 농산물과 수공예품도 전시·판매하는 행사다. 주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장(場)도 펼쳐진다.

이날 장터에선 다양한 친환경 농수산물과 지역주민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과 종이쇼핑백을 기부하면 햇감자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여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물안개 존’과 물총놀이를 즐기는 물놀이장에는 더위를 식히러 나온 아이들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를 방문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장터 곳곳을 둘러보며 참여업체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장터의 반응을 살폈다.

오 구청장은 “가족 모두 즐기는 장터로의 전환이 신선하다”며 “지역주민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믿고 구매하는 이 같은 기회를 활성화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