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공단, 응봉공원·남대문시장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중구공단, 응봉공원·남대문시장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 이승열
  • 승인 2022.06.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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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시설개선 공사 완료해 고객 불편 해소
남대문시장 공중화장실 환경개선공사 전후 비교
남대문시장 공중화장실 환경개선공사 전후 비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은 노후화된 응봉공원 및 남대문시장 공중화장실의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서다. 

먼저 남대문시장 공중화장실(중구 남창동 51-1)은 남대문시장과 인접해 있어 시장 방문객들의 이용률이 높았다. 하지만, 세면대와 양변기 등 시설 노후화로 일부가 파손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응봉공원화장실(중구 신당동 산36)은 풍수해로 외벽 마감재가 탈락되고 바닥타일이 파손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지난 5월16일부터 약 15일간 환경개선공사를 실시, 양변기, 소변기, 바닥, 타일 등 화장실 내부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또, 외벽 마감재, 출입문, 방화문 등을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하며 공중화장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방성훈 이사장은 “이번 공중화장실 환경개선공사로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정기 점검으로 구민이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