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까지 1000가구 대상… 대상자별·영역별 사회보장 복지계획 수립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는 내달 1일까지 ‘지역주민욕구조사(지역사회보장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지역주민욕구조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보장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해 주민의 복지욕구를 정확히 인식하는 조사 사업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하는 오프라인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한다. 지역주민 100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돌봄, 노인돌봄 등 13개 사회보장 욕구 영역과 사회보장서비스 이용경험 및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수립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향후 4년간 서초구의 지역사회보장정책의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상자별·영역별로 다양한 사회보장 복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전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관부서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분야별 전문가, 용역 수행업체인 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향후 구는 7~8월 집단심층면접(FGI)과 간담회, 공청회, 보고회 등을 실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9월 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오창영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내 사회보장 관련 실태와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를 조사하고 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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