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아동 대상 의약품안전사용 인형극 열어
도봉구, 아동 대상 의약품안전사용 인형극 열어
  • 김응구
  • 승인 2022.06.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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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안전사용 전문극단 ‘글로리아’ 기획
어린이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창작인형극 ‘미운오리 대소동’ 공연 모습. / 도봉구청 제공
어린이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창작인형극 ‘미운오리 대소동’ 공연 모습.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16일 도봉구민회관에서 관내 유치원 6~7세 아동 650여명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 인형극 ‘미운오리 대소동’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 공연은 약물안전사용 전문극단 ‘글로리아’가 기획한 창작인형극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캐릭터를 활용해 △잘못된 의약품 사용의 위험성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 방법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의 폐기법 등을 쉽게 알려줬다. 노래, 율동, 레이저쇼 등과 함께해 아이들의 관심도도 높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평생의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유아기에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고 습관화시키는 것이 의약품 안전사고 예방의 무척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2019년에 창작인형극 ‘약돌이는 내친구’를 공연(870명 참여)하고, 코로나19 기간에는 동영상 교육(1017명 참여)을 대체 시행했다. 구는 앞으로도 어린이 맞춤형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