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 당선인 인수위와 첫 현장방문
조성명 당선인 인수위와 첫 현장방문
  • 정응호
  • 승인 2022.06.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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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강남환경자원센터, 돌산체육공원 점검
조성명 당선인이 돌산체육공원 조성과 관련 개선사항을 발언하고 있다.
조성명 당선인이 돌산체육공원 조성과 관련 개선사항을 발언하고 있다.

[시정일보] 민선8기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가 16일 강남환경자원센터와 돌산체육공원 등을 찾아 사업 진행사항을 살폈다.

강남환경자원센터는 하루 80톤 처리하던 물량을 150톤으로 늘리기 위해, 오는 9월 현대화 사업을 앞두고 있다.

이미 하루 처리량을 초과해서 시설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쓰레기 반입량에 비해 선별률이 저조하고 폐기물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점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다.

이 날 강남환경자원센터에서 조 당선인은 증가하는 재활용품들이 제대로 처리될 수 있도록 현대화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강남환경자원센터는 청소 관련 모든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홍보관, 경비실 등 최소시설을 빼고는 모두 녹지로 조성해 친환경적 청소기반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돌산체육공원을 방문한 조 당선인과 인수위는 주차장, 관중석, 어린이 체육 시설 부족을 지적했다. 돌산체육공원은 1만3000평 규모로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곡동에 위치한 공공체육시설로 축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다목적구장, 잔디광장, 주차장, 관리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세곡동에는 율현공원, 못골공원 등 10개가 넘는 공원이 위치해 있어서 강남 속 숲세권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조 당선인과 인수위는 강남을 대표하는 체육공원이 되기 위해서는 주차장, 관중석이 추가 설치돼야 하고 어린이 체육 시설 등의 공간이 더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과 인수위는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 방문을 통해 강남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장 방문은 7월1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