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관내 단독주택, 빌라, 상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ㆍ비닐 분리배출 이벤트’를 실시한다.

구는 작년 말 전국 단독주택, 빌라, 상가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된 ‘투명 페트병ㆍ비닐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를 널리 알려 참여율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희망 주민은 먼저 해당 지역의 배출 요일을 확인하고 7월1일까지 투명 페트병이나 비닐 배출 인증 사진을 찍은 뒤 7월4일~6일 이메일(구청 재활용팀 담당자(mwkang@sdm.go.kr)로 보내면 된다.

이때 자신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투명 페트병ㆍ비닐 분리배출 요일은 생활쓰레기 배출 요일이 월ㆍ수ㆍ금요일인 지역은 ‘수요일’, 화ㆍ목ㆍ일요일인 지역은 ‘목요일’이다.

‘투명 페트병’은 음료와 생수용인 경우 대상이며, 비우기, 헹구기, 라벨 벗기기, 부피 줄이기, 뚜껑 닫기 후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비닐’은 색상이나 종류에 관계없이 별도 분리배출 할 수 있다.

인증 사진 촬영시 배출 날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구는 참여 주민 중 200명을 추첨해 10리터 종량제봉투를 10매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8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알려준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이번 분리배출 이벤트에 주택가와 상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