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나무와열매협동조합 ‘모두애 마을기업’ 선정
성북구 나무와열매협동조합 ‘모두애 마을기업’ 선정
  • 문명혜
  • 승인 2022.06.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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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관, 장애ㆍ비장애 아동 통합 돌봄서비스로 지역사회 안정화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애ㆍ비장애 아동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3억원 이상이고 설립된지 2년 이상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며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업 총 9곳을 선정했다.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ㆍ비장애 아동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며, 찾아가는ㆍ찾아오는 서비스와 함께 긴급ㆍ일시ㆍ상시 가능한 틈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북구 대표 마을기업이다.

특히 지역내 장애아동을 위한 돌봄시설은 공적기관을 제외하고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이 유일하다.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을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 관심사로 확산시키며, 통합돌봄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3년간(2019년~2022년) 평균 매출액 102억원을 달성하고, 지역의 고령자ㆍ장애인ㆍ경력단절여성 등을 양성 또는 고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돌봄서비스 뿐 아니라 치료서비스까지 제공하기 위해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효과로 수요와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기업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