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장(청장 이승우)은 16일 오전 11시 이천호국원에서 무연고자로 사망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위패 봉안식을 거행했다

그동안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유족이 없거나 유족을 알 수 없는 무연고자로 사망한 국가유공자에 대해 관내 자치구별 ‘무연고 국가유공자 현황’을 파악하고 ‘국립묘지에 위패 봉안’을 추진해왔다. 

이번에는 연고자 없이 사망한 후 산골(뿌려짐)된 무연고 국가유공자 故박병수 육군 중사 등 4위에 대하여 보훈관서장, 무공수훈자회 장례지원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를 시작으로 헌화, 분향 등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봉안식 거행 후,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직원들은 이천호국원 봉안당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