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안심매니저와 1인가구 돕는다
강남구, 안심매니저와 1인가구 돕는다
  • 정응호
  • 승인 2022.06.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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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임차계약 상담 및 현장동행서비스 제공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전경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관내 1인 가구를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22일부터 11월 말까지 실시한다.

일자리와 상업시설, 높은 수준의 교통‧문화 인프라를 갖춘 강남구의 1인 가구는 9만여명으로 전체 가구의 40%에 달한다. 이중 절반이 부동산 사기 피해에 취약한 20~30대 사회초년생이다.

강남구가 추진하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구청에서 관내 공인중개사를 안심 매니저로 위촉해 부동산 계약에 서툰 1인 가구들의 전·월세 임차 계약을 돕는 서비스다.

서울시 1인가구 4대 안심정책 중 하나인 주거와 관련해 구는 청년들의 거주 문제해결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인 가구마다 맞춤형 상담과 주거지 탐색·현장방문 동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정부의 부동산 추진 정책과의 연계 안내 상담도 지원한다. 안심 매니저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남구지회의 추천을 받아 16일 위촉됐으며,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에 배치된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남구지회와 협의해 서비스를 신청한 1인 가구가 환산 보증금 1억 원 이하의 전·월세 계약을 할 경우 중개업자 재능기부 차원에서 임차인이 지불하는 중개수수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강남구 거주 및 거주 예정 1인 가구로 센터 멤버십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도움 받길 원하는 구민은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552-1101), 강남구 부동산정보과(3423-6291)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