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식품위생업소 위생점검 추진
동작구, 식품위생업소 위생점검 추진
  • 김응구
  • 승인 2022.06.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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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집단급식소 등 185곳
동작구는 올 상반기에 학교·유치원 대상 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 동작구청 제공
동작구는 올 상반기에 학교·유치원 대상 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달까지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모두 185곳이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집단급식소 142곳, 김밥 취급 분식집 20곳, 대형마트 포함 식품판매업소 23곳이다. 구(區)는 7월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 준수사항 이행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에는 미생물 간이검사 키트를 활용하며, 휴게음식점과 식품판매업소의 여름철 소비식품(음료용얼음·빙과 등)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관리 요령 지도·홍보도 병행한다.

점검 중 적발된 위반행위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이순기 동작구 보건위생과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안전한 여름이 되도록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