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학부모가 교육공동체로 참여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학부모 창의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작혁신교육지구 사업인 학부모 창의프로젝트는 2016년 시작됐다. 동아리 활동으로 학부모의 쉼과 배움을 지원하고 지역의 나눔 활동을 독려함과 동시에 학부모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동작구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區)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10개 팀을 모집하며, 선정된 동아리는 100만원 이내로 지원받아 8월부터 4개월간 활동한다.

활동내용은 △학부모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프로젝트 △지역사회 재능 기부 △자녀와 부모의 관계개선 활동 △가정-학교-마을을 연계하는 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지난해에는 20개 동아리가 돌봄이웃 말벗 활동, 쿠킹, 심리치유 등을 주제로 지역사회에 교육 기부를 실천했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khr0915@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교육정책과(820·9219)로 문의하면 안내받는다.

정종록 동작구 교육정책과장은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