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휴가철 車 안전점검 무료서비스 운영
노원구, 휴가철 車 안전점검 무료서비스 운영
  • 김응구
  • 승인 2022.06.23 11:30
  • 댓글 0

노원구민 대상… 26일 오전 10시~오후 3시
노원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지상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 노원구청 제공
노원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지상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 노원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지상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이번 점검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필수로 확인해야 할 차량 상태를 전문가와 함께 점검해 안전한 휴가가 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노원구지회(지회장 김일학) 소속 60여 회원 정비소가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노원구민의 승용차 또는 소형승합차(수입차 포함)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시간 내 방문하면 무료로 점검받는다.

점검 내용은 △냉각수·엔진오일·브레이크오일 점검·보충 △타이어 마모 △공기압 점검·보충 △에어컨 상태 △와이퍼 점검·교체 △브레이크패드·벨트 상태 등이다.

점검 후에는 정비사에게 기본 점검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전운행과 관련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거리두기 해제로 다가오는 휴가철엔 자동차 사용이 많을 것으로 생각돼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출발 전 자동차 상태를 미리 확인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명절 같이 장거리 운행이 필요한 때마다 관내 정비소들과 협력해 차량 무상 정비 서비스를 해왔다.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잠시 운영을 중지했을 때를 제외하면 매년 300여대가 점검에 참여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