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3동 마을공원’ 새단장… 29일 주민에 개방
동작구, ‘상도3동 마을공원’ 새단장… 29일 주민에 개방
  • 김응구
  • 승인 2022.06.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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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어린이공원’도 재정비에 들어가
상도3동 마을공원 공사 후 모습. / 동작구청 제공
상도3동 마을공원 공사 후 모습.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상도3동 마을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29일 주민에게 개방한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상도3동 마을공원은 주변 어린이집 원아들과 공동주택 주민들의 놀이·휴식 공간이다.

이번 재단장은 지난해 구민 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공원 시설물이 전체적으로 낡은 데다 벽면과 바닥이 훼손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區)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합놀이대 등 놀이시설 설치 △유아들이 안전히 뛰놀 수 있는 탄성 소재 바닥재로 교체 △파고라 등 시설물 도색 △운동기구 설치 △주변 수목 정비 등으로 맞춤형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주민 휴식을 위해 △사철나무 800주 △화살나무 40주 △맥문동 1000본을 식재하고 수목을 정비하는 등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었다.

구는 이와 함께 대방동 362-11의 ‘제비어린이공원’도 재정비에 들어갔다. 기존의 낡은 놀이·운동시설을 철거한 후 바구니그네와 흔들놀이대를 교체하고, 현재 수목 가지치기와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원은 8월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김원식 동작구 공원녹지과장은 “새단장을 마친 상도3동 마을공원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