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장터 ‘구로 별별시장’ 2년 만에 개장
마을장터 ‘구로 별별시장’ 2년 만에 개장
  • 정칠석
  • 승인 2022.06.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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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구로근린공원서 개최
11월까지 총 6회 장터 운영

[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코로나19로 2년 동안 중단됐던 구로근린공원에서 ‘별별시장’을 개최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별의별 일’이라는 뜻의 별별시장은 지역주민과 관내 유관기관 등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마을장터다. 별별시장 행사는 이달 23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구로근린공원과 오류역 문화예술공원에서 매월 총 6회 열릴 예정이다.

개장 시간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다. 프로그램은 중고물품을 판매ㆍ교환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친환경 벼룩시장,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손수시장, 관내 중학교 댄스동아리 등의 공연이 펼쳐진 공연 마당,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 마당(보드게임, 초대형 비눗방울ㆍ잔디인형 만들기) 등으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별별시장은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구로구의 독특한 이색 장터”라며 “이웃과 소통하며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