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가 지난 22~23일 서울시 공무원 속초수련원에서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협의체위원장 이상록) 주관의 ‘민관 협력으로 소통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2022 도봉구 사회복지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수립하는 ‘도봉구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과 관련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비전과 방향을 고민하고 의견수렴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복지분야 관계자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선 ㈔한국산업정보연구소 박태준 박사를 중심으로 △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 및 전략 도출 △방향성 제시를 위한 분과별 주요 욕구 키워드 선정 △문제해결을 위한 문장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달 17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슬로건을 결정했다. 출품작 중 가장 많은 득표로 선정된 작품은 ‘도봉은 봄봄봄! 살펴봄! 마주봄! 서로봄!’이다.

이상록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분과별 주요 욕구 키워드와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의 뜻이 모두 담기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2년간 민관 협력의 중심으로 함께 노력해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처럼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보장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하는 4년 단위 법정 계획이다. 올해 공공, 민간, 지역주민이 함께 수립하는 제5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