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원·녹지대 해충 방제 작업
중구, 공원·녹지대 해충 방제 작업
  • 이승열
  • 승인 2022.06.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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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복개천 모기 방제도 병행… 7월1일까지
중구청 직원들이 수목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중구청 직원들이 수목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는 관내 생활지역 주변 공원과 녹지대를 대상으로 병해충 퇴치 작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철 모기가 늘어나면서 민원이 많은 하수도와 복개천 구간 등도 포함해 방역활동을 펼친다. 

구는 지난 21일부터 7월1일까지, 관내 공원 61개소와, 마을마다 있는 정자·한뼘정원 등 녹지대 238개소를 대상으로 해충 및 모기 집중 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동별로 방제 활동을 펼치며, 작업시간은 오전 9시20분부터 저녁 4시30분까지이다. 

이번 방제는 여름철 병·해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목의 고사나 미관 저해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지역과 밀접해 있는 녹지대에 급증한 모기로부터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수목 해충과 모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기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방제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주민께서는 외부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음식물은 비닐로 덮어두거나 실내에 보관하고, 창문을 닫아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