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올해도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커머스’ 진행
동작구, 올해도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커머스’ 진행
  • 김응구
  • 승인 2022.06.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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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까지… 5개 시장 참여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인다.

구(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소비패턴이 증가하자 지난해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했다. 방송 네 차례에 주문 3918건, 매출 1억1000만원의 성과를 거두며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매출 증대,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

올해 라이브 커머스는 7월8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27일 성대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8일 사당1동먹자골목, 29일 상도전통시장, 30일 남성사계시장, 7월1일 남성역골목시장 등 5개 시장이 참여한다.

축산물, 건어물, 떡, 과일세트 등 15개 이상 품목이 준비돼 있으며, 전 품목 최대 30% 할인과 무료 배송 기회도 제공한다.

실내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각 시장에서 방송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 주민은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 ‘그립(GRIP)’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검색창에서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커머스’를 검색하면 실시간 판매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와 관련한 내용은 구청 경제진흥과(820·1178)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는다.

구는 하반기에도 4주 정도 생생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더 많은 시장 점포에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혜영 동작구 경제진흥과장은 “최근 물가가 대폭 상승해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시기인 만큼 구민들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위한 여러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