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민선8기 조성명 강남구청장 취임식이 오는 7월1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코엑스 오디토리움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를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그동안 국제회의, 행사, 세미나 등 주요행사를 거친 강남의 MICE 산업의 대표적인 장소이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70.39%의 득표율로 서초구에 이어 가장 높은 득표율로 전통 보수지역인 강남구를 탈환한 조 당선인은 40년간 강남에 거주한 지역주민으로서 진정한 강남에 대한 봉사를 약속한 바 있다.

강남구청장으로 당선된 조 당선인은 취임식에서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을 비전으로 강남의 재도약을 위한 향후 4년 동안의 구정운영 8대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조 당선인은 선거 운동 당시, △탄소중립 선도모델 발굴 및 조성사업 추진 △그린스마트시티를 위한 한강수변 문화레저 인프라 조성 △양재천, 탄천, 세곡천 등 문화콘텐츠 생태하천화 추진 △관내 도시근린공원 노후환경 개선사업 △가로수 수종 교체로 도심환경 및 미관개선 등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단체장 및 어르신, 장애인, 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공연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구청장 약력 소개 △취임선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축하공연 △윤석열 대통령 축하메시지 △서울특별시장, 국내외 자매도시, 각계각층 주민대표 축하영상 △국회의원 축사 △취임사 △강남합창단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조 당선인은 2002년 제4대 강남구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0년 제6대 강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을 통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강남을 그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