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관악구,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 김응구
  • 승인 2022.07.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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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팀은 여성가족과 여성친화정책팀
우수공무원은 신민혜 주무관 등 3명
관악구가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팀 1팀과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 김응구 기자
관악구가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팀 1팀과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 김응구 기자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팀 1팀과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구(區)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상자를 선정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30일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구민 편의 증진과 새로운 시책 발굴에 이바지한 우수사례 12건에 대해 실적검증, 직원투표, 심사위원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주인공은 여성가족과 여성친화정책팀(우수팀), 장애인복지과 신민혜 주무관(우수), 교통행정과 김민정 주무관(장려), 지적과 곽수연 주무관(장려)이다.

먼저, 여성친화정책팀은 여성 1인 가구 비율(28.8%)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의 특성을 고려해 여성1인가구 안전·안심 사업을 확대·시행했다. 이를 통해 △여성안심귀갓길 보행환경 정비 △메타버스 활용 폭력예방교육 신규 시행 △여성이 주인공인 이야기책 ‘관악 허 스토리(Her Story)’ 발간 등 팀원 간 협업으로 여성안심마을 조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해냈다.

신민혜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을 조성했다. 제도 내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안전하고 차별 없는 공존의 토대를 마련했다.

장려상은 구민 편익 증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자동차검사 사전안내를 추진한 김민정 주무관과 인터넷·모바일 검색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공시지가 개별통지방법을 개선한 곽수연 주무관이 각각 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급변하는 시대에는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구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계속해서 추진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