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폭우 속 주민피해 방지 ‘총력’
서초구, 폭우 속 주민피해 방지 ‘총력’
  • 이승열
  • 승인 2022.07.04 13:35
  • 댓글 0

침수취약지역 순찰, 하천 출입통제, 기동반 운영
전성수 구청장도 관내 하천 구석구석 점검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일 양재천 복구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일 양재천 복구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연이은 폭우 속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방 대책에 힘쓴다. 

구는 지난달 28일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오후 10시부터 선제적으로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신속히 풍수해에 대비했다. 인력 150명(재대본, 빗물펌프장, 하천순찰단, 동주민센터 등)을 동원해, 침수 취약지역 빗물받이 덮개 제거와 준설을 하고 신속하게 하천 출입을 통제하며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또, 9명으로 구성한 기동반도 별도로 운영해, 강남역·사당역 일대 등 침수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침수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일부 침수 민원지에서는 양수기를 활용해 민원을 해결했다. 

비가 그친 7월1일부터는 바브켓 14대, 물청소차 7대, 백호 4대, 덤프트럭 4대 등 장비를 투입, 하천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양재천 영동1‧2교 교각하부, 수변무대, 징검다리 △여의천 매헌교 및 굴다리 △반포천 교각하부, 피천득길, 허밍웨이길 진입로 등을 즉시 정비하고, 안전 위협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주민불편이 없도록 안내판, 의자, 펜스 등 편의시설을 빠르게 보수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1일 첫 출근 후 서초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집중호우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양재천 등 지역 내 주요 하천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일상회복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진 방배동 일대뿐 아니라, 공원녹지, 임야 및 농원 일대를 꼼꼼하게 순찰하면서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전 직원과 함께 수방작업 구간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이은 폭우에 따른 불편요소는 없는지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