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 운영
종로구,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 운영
  • 이승열
  • 승인 2022.07.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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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쪽방촌 및 1인가구 대상
지난달 29일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노동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지난달 29일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노동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대상은 쪽방촌이나 고시원, 원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중장년, 여성 등 1인가구 구직자이다. 

주민 접근성이 좋은 쪽방상담소, 종로지역자활센터, 동주민센터(창신1·2·3동, 숭인1·2동)로 직업상담사, 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찾아가 관련 교육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상담 내용은 △구직 신청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함께 찾아보는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성공적인 면접기법을 알려주는 ‘취업역량 강화교육’ △근로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노동 정보에 대해 배우는 ‘노동교육’ 등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창신동·돈의동 쪽방상담소, 지역자활센터에서 관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해, 주민 누구에게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하고 취업 상담,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 상담은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전화(2148-3957~60)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교육에 매진하려 한다”면서 “코로나 이후를 내다보는 중장기적 일자리 지원책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