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 모집
강북구,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 모집
  • 김응구
  • 승인 2022.07.05 10:40
  • 댓글 0

11~15일… 100명 내외
8월9~12일 4일간 운영
지난 2019년 학생들이 재활용선별장을 견학하고 있다. / 강북구청 제공
지난 2019년 학생들이 강북구 재활용선별장을 견학하고 있다. / 강북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 체험단은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의 환경·안전 관련 현장에서 체험활동을 하며 지역 환경에 관심 갖도록 마련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8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100명 내외로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재활용 처리실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지역 안전을 살피는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에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이용체험 등을 해본다.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숲 체험교실과 숲길여행 체험에 참여해 자연생태 관찰 등으로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한다.

체험 활동 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찾아 청소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區)는 학생들이 체험 활동 후 느낀 점,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받아 향후 구정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환경순찰 체험은 4일 중 하루만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학생들에겐 봉사활동 4시간이 부여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의 환경·안전 문제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신이 사는 지역의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환경과 안전실태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