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인가구 안정적 주거정착 돕는다
관악구, 1인가구 안정적 주거정착 돕는다
  • 김응구
  • 승인 2022.07.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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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
전·월세 계약상담, 주거 안심동행 등 지원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區)는 부동산 지식이 풍부하고 지역 여건에 밝은 관내 공인중개사 다섯 명을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 안심동행 △정책안내 등 4대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전·월세 계약 상담은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1인 가구에게 주택임대차 관련 전문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분석과 깡통전세, 불법건축물 임차, 보증금 편취 등의 피해 예방을 지원한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관악구청 1층 지적과에서 상담받는다.

혼자서 집을 보러 가기 두려운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안심동행 서비스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사전 신청하면 주거안심매니저가 신청인과 함께 집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계약과정까지 동행한다.

관악구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1인 가구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1인 가구 포털(1in.seoul.go.kr) 또는 관악구청 지적과(879·6612)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로 최근 급증하는 전·월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청년층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일상생활에 도움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